Loading...

2019 전시 결산 - 콘노 유키

👩🏻‍💻2019 전시 결산📊 - ✍️콘노 유키 1. 개인전(혹은 작품) 중 가장 좋았던 것 우한나 (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) 구나 (갤러리기체) 양유연 (아마도예술공간) 정지현 (아뜰리에 에르메스) 네 전시의 공통점을 굳이 말하자면 공간과 설치 방식 및 전시 방식을 잘 활용한 점이다. 그렇다고 작품이 공간에 압도되어 버린다는 이야기가 아니다. 오히려 한 공간 안에 흐름의 셈여림을 부여했고 그러한 차이가 개인전의 주제와 부합했다고 볼 수 있다. 우한나 작가는 북서울 미술관에서 열린 단체전 에서 선보인 작품도 (스케일 측면에서도) 굉장했지만, 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의 개인전 는 좀 더 다른 톤으로 공간 안에서 전시를 선보였다. 어떤 경우에 이동하면서, 어떤 경우에 머물면서, 또 거울과 깨진 접시를 앞에 ..

  • 2020. 3. 7. 13:06

2018 전시 결산 - 김이현

👩🏻‍💻2018 전시 결산📊 - ✍️김이현 1. 가장 좋았던 개인전차슬아 (취미가)돈선필 (취미가)손주영 (취미가) 우선 취미가에서 열린 차슬아 작가의 가 재밌었다. 인벤토리 창 같은 벽면에 작가는 다양한 조각들을 채워 넣었고, 관객들에게 흔하지 않은 촉각의 경험을 제공했다. 이 단순한 경험은 관람객들의 시각에 대한 인지 과정을 혼란스럽게 했다. 눈으로 볼 때 예상되던 질료의 촉감이나 무게 등이 전혀 예상 밖이었던 식으로 말이다.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 다른 전시에서 조각을 마주할 때마다도 눈앞의 물질이 보이는 대로, 예상대로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계속하게 머물게 되었다. 또한. 취미가에서 열렸던 돈선필, 손주영 작가의 개인전도 좋았다. 돈선필 작가의 에서 재생된 영상은 게임 속 캐릭터에 관한..

  • 2019. 3. 1. 10:38

2018 전시 결산 - 이기원

👩🏻‍💻2018 전시 결산📊 - ✍️이기원 1. 가장 좋았던 개인전/작품송민정 (취미가) / 차슬아(취미가) / 우한나(왕산로9길 24 삼육빌딩) 어떤 분위기 자체를 자신의 작업으로 선보여왔다는 맥락에서 이전의 작업들은 이 분위기가 작용하는 범위가 영상이 상영되는 스크린 안으로만 한정됐다면, 이번 전시 에서는 이를 전시장 전체로 확장시키고, 관람객 개개인에게 주어진 태블릿과 이어폰을 통해 영상을 상영하면서 관람객이 작가가 제시한 분위기에 훨씬 더 몰입할 수 있게 유도했다. 특히 영상을 통해 관객의 동선과 이동하는 타이밍까지 제시하면서 단순히 어떤 영상을 시청하는 2차원의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, 이것이 작가가 의도한 분위기의 공간과 연결되면서, 전시 관람의 경험에 공간과 시간의 축을 추가(음료를 구매했다면..

  • 2019. 2. 28. 21:10

WTC의 스크랩 - 이기원

📍 이기원의 스크랩 - 10장 01번 : 정희승 / 01 - Lying Awake02번 : 문형조 / 01 - Leftover03번 : 장성은 / 08 - summer leaf04번 : 권오상 / 06 - Lotus 805번 : 권경환 / 07 - Ghost 0106번 : 이은희 / 10 - Contrast of Yours_207번 : 박아람 / 04 - Two of the Photo in Your Camera Roll08번 : 오연진 / 02 - Contact(iPhone6)_TheScrap2017_#209번 : Yuki93 / 0810번 : 우한나 / 08 - DEM flash 14:34 1. 가기 전에 생각했던 키워드 혹은 선정기준은 이렇습니다. 👉 막연하게 생각했던 기준은 ‘납작한 이미지’였다. ..

  • 2017. 12. 24. 19:04